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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React.js 핵심정리 - 에이콘

박중수 2016. 9. 27. 20:14




React.js로 동아리 홈페이지를 만들어볼까 하고 공부해보고자 찾다가 React.js 핵심정리라는 책을 발견했다.
네이버 책에서 정보를 봤는데 목차를 봤을때 꽤 괜찮아보여서 주문했다.

React.js로 트위터 콜렉션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가며 배워가는 컨셉을 가진 책이다.

소스를 보여주고 그것을 해설하는 식으로 되어있어 React에 대해 이해하기가 쉽다.

주변에서 React를 사용하는 것을 조금 봤었기에 코드를 보고 따라쳐보는 것만으로도 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렌더링, 상태 업데이트 등의 생명주기와 React 각각의 개념들을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적절히 사용하면서 상황에 맞게 설명을 잘 해놨기 때문에 이해하기가 쉬웠다.


하지만 큰 컴포넌트부터 작은 컴포넌트로 이어지는 책의 흐름 때문에 어플리케이션을 완성하기 전까지는 결과물을 볼 수 없기에 아쉬움이 크다.

작은 컴포넌트부터 만들어 그 컴포넌트들이 재활용되는 것들을 더 부각시켜 보여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


또한 react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다.

Angular를 아는 상태에서 보았는데 아무리 봐도 Angular가 훨씬 편해보이고 코드의 재사용도 용이해보였다.

CSS 프로퍼티를 javascript 객체화 시킨 것과 JSX를 javascript 코드에 다 몰아넣는 것이 오히려 확장성을 줄이고, View와 Controller 서로의 의존성을 높이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JSX의 장점도 너무 간단히 쓰여있고, 코드를 설명할 때 css 프로퍼티를 객체화시켜 JSX에 넣으면 단순히 인라인 스타일로 들어가 컴포넌트의 독립성을 높인다고밖에 써져있지 않아 React의 사상(?)을 처음 접해보는 나에게 React를 사용해야겠다는 큰 이끌림이 생기지 않았다.


그 외에 Gulp를 이용한 빌드, Jest를 이용한 테스트 등의 예제를 꼭 필요한 것들을 예제를 통해 잘 설명해놨기 때문에 javascript의 빌드와 테스트 등의

개발지식이 없는 개발자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책의 제목에 걸맞게 딱 핵심정리만 해놨다. URL 라우트 등의 모듈도 간단하게나마 소개해줬으면 좋았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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